요즘 남자들에게 한창 인기 몰이를 하고 있는 게임.. 블리자드의 디아블로3 케릭중 수도사를 코스프레 한 사진

요즘 온라인 오프라인 모두 도를 닦는 중이다. ㅎㅎ


정말 사진 디테일이 100%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거 같다.


   도가문 (도가 태극권 한국 총본관)

   부산타이치 ㅎ 도가문, 부산태극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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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유투브에 태극권(taichi) 타이치 영상 한편을 감상해보자.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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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극권 기본공 입니다. ^^ 이름하여 참장공~~

예전에 학창시절 숙제를 안해왔거나, 떠들다가 걸렸을때 교실 뒤에서 하던 오토바이 자세, 혹은 말타는 자세 마보자세랑 비슷한 자세입니다.

 

이자세의 중점은 온몸에 힘을 빼는 것입니다.  힘을 빼고 어떻게 팔을 들고 서있느냐고 반문하시는 분들이 계신데요.. 제가 느낀바로는 힘을 모두 빼는 것이 아니라 국부적으로 힘을 주지 말라는 것입니다.

 

9-2 의 자세에선 무릎이 발끝을 벗어났는데 처음하시는 분은 저 자세로 있으면 무릎이 무진장 아픕니다. 무릎이 발끝을 벗어나지 말도록 합니다. 자세는 너무 안 낮아도 되지만 골반, 고관절의 각도는 조금 있어야 합니다.

 

팔은 항아리를 안고 있는 듯한 모습의 자세로 역시 힘을 빼야 합니다..
힘빼는 의미를 잘 모르시겠으면 오히려 앞으로 나란히 할때 힘을 꽉주셨다가 힘을 빼고 들고 있는 모습으로 어정쩡한 모습이면 됩니다.

 

저렇게 최소한 15분에서 20분 동안 서 있으면서(저는 최장 2시간 서 있어봤습니다., 사부님은 한창 수련하실때 8시간 서 있으셨다는데...ㅎㅎ)
어깨랑 허리, 등, 무릎, 온몸이 아파올겁니다. 마치 근육과 뼈가 이탈하여 쓰라리는 아픔이라고 할까요?? 환골탈퇴라고 하던데..
자다가도 아파서 깼었습니다. 그만큼 저의 자세가 안좋았다라고 할 수 있겠죠.

 

시간이 지날수록 아파오는 곳은 무의식적으로 자신이 힘을 주고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참장공의 올바른 자세로 수련을 할 경우 평소에 자신의 잘못된 자세를 인지하게끔 해줍니다..
알게되면 고칠 수 도 있겠죠..

 

그리고 전체적으로 봤을때 머리 백해에서 줄을 천장에 달아놓은 느낌으로 있고 발바닥은 발바닥 전체가 바닥에 붙어있으며 중간의 허리는 공허한 느낌이 들어야 제대로 된 자세입니다.

 

어깨가 결리고 잘 뭉치는 저같은 분에게 굉장히 좋은 수련법입니다.

 

이자세로 실제 허리 디스크이신분 과 목 디스크이신분, 수족 냉증 있으신분들이 완치가 되셨습니다..

 

더 궁금하신 점은 "참잠공"을 검색하시거나.. 댓글 남겨주세요 ㅎㅎ

 

글출처> 본인, 부산태극권(도가문)에서 배운 것을 바탕으로 아직 수련이 미비할수 있으니 100% 맞는 것은 아닐수도 있음 ㅡ.ㅡ;;
그림출처> http://cafe.naver.com/bikecity/941053

 

 

 



 

 


 
콕시캣
http://coxycat.kr

거만고양이

 

 

 

보이차태극권의 궁합은 정말 잘 맞는거 같다.
한잔 우려 먹고 온몸을 감도는 뜨거운 기운으로 태극권을 하면.. 그 기분이 너무 좋다. 

 > 중국에서 공수한 보이차.. 매번 사부님과 지금은 형동생 하는 고등학교 선배님의 보이차를 낼름 내름 받아 먹다가 너무 좋아서 이렇게 구매를 했다. ㅎ

 

 여자친구에게 생일 선물로 받은 자사호 세트... 완전 이쁘다.. ^^
사부님께서 소장하시고 계시는 태극마크의 자사호를 굉장히 가지고 싶어했는데... 그걸 여친이 눈여겨봤나보다 ^^

 

 태국제인 여행기로 우려먹는거 보다 정말 백배 맛있는거 같다.. 구라많이 보태서 ㅎㅎ..

 

 

 

 

태극권과 보이차를 체험해보고 싶으신 분은 도가문으로 놀러 오시길... ^^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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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권 수련에 도움이 된다는 보이차를 우려먹기위해서.. 
무선 전기주전자를 코스트코에서 구매를 했다..
매번 끓여 먹거나, 정수기에 뜨거운 물로만 먹다가..
전기 주전자를 써보니 무척이나 편하다. ㅎ   

Russell Hhobbs 라는 영국회사 제품인거 같은데.. 안과 밖의 재질 모두가 스테인레스로 되어 있다해서 이놈으로 선택했다.
제품의 색은 검정, 보라, 흰색, 빨강 등 다양했는데.. 깔끔한 흰색으로 선택.!!! ^^


헌데.. 물 끓이는 버튼이 하단부에 있고해서 좀 불편하다.. 

그래도 플라스틱 물론 무해한 카보네이트라지만.. ㅎㅎ 그걸루 되어 있는 거 보단 낫지 않을까?? ㅎ



무튼 사진상으로 오른쪽에 있는 하단의 버튼을 위로 올리면 붉은 LED가 점등이 되면서 물을 끓이기 시작한다.  


용량은 최대 1.7L로 다른 아이들보다 넉넉한거 같다.

앞쪽 주둥이 부분 마감이 그닥 별로인거 같은데 머 패스.. 거름망이 설명서엔 분해가 가능하다는데.. 어케 빼는거지? ㅡ.ㅡ;;
속안을 보면 거의 모든 부분이 스테인레스로 되어 있다... 다른 제품보다 이넘을 선택한 주된 이유이다..
거름망이나 뚜껑, 수면 표시 부분은 어쩔수 없이 카보네이트로 되어 있는거 같다.


위에 따꿍이 좀 부실해 보인다.. ㅎㅎ 여닫는 느낌도 별로고 ㅎㅎ


속이 더 잘보이는 각도.. ㅎㅎ 몇부분을 제외한 부분이 모두 스테인레스로 되어 있다...



끓인 물로 보이차를 우려내고 먹을 잔들... ㅎ  선배님의 보이차랑 저렴한 소타 몇알만 먹던 수준이라.. 자사호 같은 거창한? 것들이 없다.
집에 있는 아버지 소주잔들중에 썩 괜찮아 보이는 녀석들을 집합 시켜봤다. ㅎㅎ


밑면에 KOREA 라고 양각되어 있는 놈인데... 날흠 이쁘다. ㅎ

찻잔으로 젤 유사해 보이는 넘.. ^^


이건 모 빵집에서 푸딩을 사먹은 푸팅병이다.. ㅎ 크기가 아담해서 따뤄 먹기가 괜찮아서 한컷. ㅎㅎ

이번에 장만한 보이차.. ㅎㅎ 중국에서 공수한 물건너온 넘 ㅎ

아직 미개봉한.. 고등학교 선배님이 선물해주신.. 보이차.. 이차도 지인행님이 중국에다 직접 주문하신 차라고 하는데.. 맛디게 좋았다. ㅎ


사진 왜이래 이거? ㅋㅋ  

수전증 없는데 하놔.. ㅋㅋㅋ 그래서 플래쉬를 사용해봤다..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여러 모양이였는데.. 차의 상태는 좋아보인단다..



한잔 따러 먹고, 태극권을 하는데.

태극권의 준비자세인 기세부터 손에서 느껴지는 따뜻한 기운을 느낄수 있었다... ^^

첫맛은 부드럽고 목넘김이 좋았고, 끝맛은 달달했다...

한모금한 뒤에도 여운으로 단맛이 이어지는게 기분이 좋다..


이넘이 어떤 등급의 보이차인지는 모르겠지만, 앞으로 입만 고급화되서 어쩔란가 모르겠다 ㅡ.ㅡ;;
내돈 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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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권 수련후 사부님댁에서 중국차를 마셨다. ^^
태극권 수련과 궁합이 맞는 보이차, 철관음, 동방미인를 마셨는데.

차의 향과 차표면에 감도는 차무. 입안에 감도는 기운. 몸안에서 샘솟는 따뜻한 기운 까지.

사진은 차를 우려내는 자사호 ^^
태극의 문양과 팔괘, 음양의 조화가 너무 맘에든다.
세트로 하나 가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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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18 - [도가문(태극권)] - [도가문] 거만고양이 태극권에 빠지다.. ㅎ 무당/양가 태극권


이아헌 노사 일대기

이아헌(李雅軒)은 양가태극권 종사이신 양징보 노사의 훌륭한 제자로서, 10여년간 양사부를 따랐다. 태극권·검·도·창·추수·산수 등의 기술이 완벽하고 조예가 깊었으며, 태극권 최고의 경지에 올랐다.그는 시종일관 양가태극권의 순수한 품격을 보존하였으며, 무덕(武德)이 높고 학문이 완전하여 문하생이 천하에 가득하였으니, 후세의 모범이 될 만한 분이다.
이아헌(李雅軒)은 이름은 춘년(椿年), 자는 아헌(雅軒)이며, 1894년 하북 교하현(河北 交河懸)에서 태어났다. 집이 가난하여 공식학교에 입학하지 못하고 글방에서 몇 년간 수학하였다. 그의 마을은 무풍(武風)이 성행하였기 때문에 이아헌은 어려서부터 상무(尙武)정신의 영향을 받아 무술을 매우 좋아하였다. 장이 설 때마다 먼 길의 고생스러움도 아랑곳하지 않고 무술을 보기 위해 달려갔으며, 돌아온 후에는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밥 먹는 것도 잊어버리곤 했다.
당시 그의 마을에는 소림권(小林拳)으로 유명한 무사 진전복(陳殿福)이란 사람이 있었는데, 이아헌의 부모는 이아헌이 무술을 좋아하는 것을 보고 그를 진선생에게 데려가 소림권(小林拳)을 배우게 했다. 진선생은 이아헌의 타고난 자질과 총명하고 지혜롭고 강건한 성품을 보고는 흔쾌히 그를 제자로 받아들였고, 이아헌은 열심히 수련한 끝에 몇 년 후 공력이 매우 향상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시장에서 열댓 명의 불량소년들이 노상인을 모욕하는 것을 본 아헌은 참지 못하고 의협심을 일으켜 서슴없이 맞서 싸웠다. 불량소년들은 이아헌 한 사람뿐이라 가볍게 여기고 그를 둘러싸고 공격을 하였으나, 이아헌이 크게 노하여 주먹을 휘두르자 주먹이 닫기도 전에 한 장(丈)밖으로 나가떨어지고 말았다. 나머지도 머리가 깨지고 피를 흘리며 허겁지겁 도망갔다. 이때부터 이아헌의 무술은 마을에서 유명해지기 시작했다.

1914년 이아헌은 만20세가 되었다. 이때부터 태극권과 뗄 수 없는 인연을 맺고 태극권의 길을 걷게 되었다.
어느 날 이웃 친구 장빈여(張彬如)의 집에 손님이 와서 이아헌도 같이 손님을 접대하게 되었다. 손님의 이름은 전해전(傳海田), 대화중에 그가 태극권을 수련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의 시범을 보니 팔이 부드럽고 무력하였으며 보법도 느리고 반쯤 잠이 든 듯하였다. 그러나 실제 시합을 해 보니 바람과 그림자를 잡는 듯 느껴졌으며, 발은 온전하게 서지를 못하였다. 처음엔 우연한 실수라고 생각했으나 계속해서 넘어지니 도대체 어찌된 일인지 알 수가 없었다. 이아헌은 감탄을 금치 못하고 마음으로 감복하여, 다음날 당장 전해전에게 달려가 태극권을 배웠다. 전해전은 이아헌에게 태극권의 원리를 설명하였고, 이아헌은 몇 개월을 배운 후 태극권 이론의 심오함에 감탄하여 전해전을 정식 사부로 모시려 하였다. 그러나 전해전은 “너는 타고난 재능이 뛰어나고 이해력이 높으니 나의 이 정도 실력으로는 너의 스승이 될 수 없다. 나의 사부이신 양징보 스승님은 집안 대대로 전해 내려오는 학문이 깊고 천하에 비할 데가 없으니 스승님에게 가서 다시 처음부터 배워서 너의 뜻을 이루도록 하여라”고 하였다. 이아헌은 이 말을 듣고 크게 기뻐하며, 다음날 짐을 꾸려 전해전의 소개서를 가지고 북경으로 가서 태극권 종사 양징보를 스승으로 모시게 되었다. 이때부터 양가태극권의 문에 들어서 집중수련하고 한평생을 태극권 기술연구에 전념하고, 마침내 태극권 명사가 되었다.
1914년 이아헌은 정식으로 양징보를 사부로 모시게 되었고, 태극권의 권술을 전문적으로 익히게 되었다. 양징보는 이아헌의 인품을 중시하였고 그에 대한 희망이 깊었으며, 둘의 관계는 아주 긴밀하여 친부자 같았다. 태극권을 가르침에 있어서는 이아헌에 대한 요구가 지극히 엄격하였고, 간곡하게 타이르며 말로 전하고 마음으로 가르쳤다. 이아헌은 이해가 가장 빨랐고 공력은 하루가 다르게 진보했으며, 양사부가 시범을 보인 동작은 집중하여 연습하였다. 형(形)뿐만 아니라 신(神)을 중점적으로 익혔으며, 한 동작을 수백 번 수천 번씩 연습하여 양사부가 만족할 때까지 하였다. 하체의 공력을 단련하고 다리 힘을 기르기 위하여, 태극권 행보(行步)를 연습할 때는 기복(起伏) 동작을 하지 않고, 사형사제를 불러 힘껏 사타구니를 아래로 누르게 하고는 행보를 하였다. 한 번 걸음을 옮기면 몇 시간을 쉬지 않았고 행보하는 길을 따라 땀이 끊임없이 흘러내렸다. 수십 분을 계속하다보면 땀이 흘러 등에 배고 옷에 스며들었으나, 양사부가 멈추라고 외치지 않으면 절대로 멈추지 않았고, 밥을 먹거나 길을 걷거나 잠잘 때도 태극권 동작을 연습하였다. 한밤중에도 날이 춥든 땅이 얼었든 아랑곳하지 않고 옷을 걸치고 나와서는 먼저 생각이 났던 바를 체득하고 기억한 후, 양사부와 추수·발경하는 동작을 완벽하게 깨달을 때까지 연습하였다. 사형사제들은 한결같이 “아헌이 태극권을 수련하는 것은 귀신에 홀린 듯하다”고 말했다. 양징보는 “아헌이 태극권을 연마하는 것은 너희들이 따를 수가 없고, 애써 노고를 견디고 열심히 연구하는 정신도 너희들이 따를 수가 없다”라고 말했다.

1928년, 양징보 사부는 남경중앙국술관(南京中央國術館)관장 장지강(張之江)의 요청으로 남경(南京)으로 가서 국술관의 교무장을 맡게 되었다. 당시 이아헌은 집안문제 때문에 사부와 동행할 수가 없어 마음이 매우 초조하였고, 결국 그 해 겨울, 집안의 미미한 가산을 모두 팔아 여비를 마련하여 사부를 찾아 남경으로 떠났다. 남경에 도착해보니 양사부는 이미 1달 전에 남경국술관을 사직하고 다른 지방으로 떠나고 계시지 않았다. 낮선 땅에서 여비는 바닥났고 사고무친인 아헌은 남경국술관에서 교수반 학생을 모집한다는 소식을 듣고 시험에 응시하기로 결심했다. 합격하게 되면 객지생활동안 잠시라도 머물 곳이 생기게 되고, 또한 천하의 명고수들을 접할 수 있으며, 천천히 사부의 소식을 접할 수도 있으리라는 생각 때문이었다. 시험에 응시하고 태극권과 태극대창을 시범보였는데, 그 기백이 웅장하고 기세가 힘찼으며 펼쳐짐이 우아하고, 정(精)하기는 산과 같고 동(動)하기는 강하와 같았다. 특히 태극대창은 사람들의 강한 주목을 받았다. 시험결과는 원래 이아헌이 1등이었으나 국술관 관장인 장지강의 학생이 응시한 관계로 1등은 그 학생에게 돌아갔고, 이아헌은 2등을 하였다. 우수한 성적으로 입학한 이아헌은 이 때부터 잠시동안 남경국술관에 머물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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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9년, 이아헌은 양사부가 항주(杭州)의 절강성국술관에서 교육장을 맡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바로 항주로 사부를 찾아갔다. 사부를 만난 이아헌은 태극권의 공력을 더 깊이 연구하였고, 1934년까지 절강성국술관에서 태극권 주임교수의 직위를 맡게 되었다. 1934년 남경에서는 태극권사(太極拳社)를 조직했는데, 이아헌은 남경으로 가서 태극권사(太極拳社)사장을 맡게 되었고, 1935년에는 남경국민체육학교에서 무술동상교(옛 관제명, 상교급 군관대우) 설계원을 항일전쟁이 일어날 때까지 역임하게 되었다. 이 기간 동안 많은 무술고수들이 양징보의 태극권 명성을 흠모하여 양징보를 찾아와 손을 맞대기를 원하였고, 이때마다 이아헌이 대응하였다. 이아헌은 무덕이 높았기 때문에 경솔하게 사람을 상하게 하는 법이 없었다. 대련 시 상대가 넘어지면 바로 멈추었으며, 패자가 절대 부상을 입는 법이 없었다. 그러나 이들은 이아헌이 겉보기에는 매우 부드러우나 실제로는 사람을 놀라게 하고 무서워서 벌벌 떨게 만든다는 것을 몸소 느끼게 되었다.

1937년 “77사변”, 항일전쟁이 일어났고, 같은 해 음력 11월, 일본군은 남경을 폭격했다. 이아헌은 남경을 떠나, 서주(徐州), 정주(鄭州), 한구(漢口), 무창(武昌)을 지나, 1938년 여름, 무한(武漢)이 위태로워지자 사시(沙市), 이창(宜昌)을 거쳐 중경(重慶)에 도착했고, 같은 해 가을 성도(成都)에 도착하여 이때부터 사천(四川)에서 생활하게 되었다. 이아헌이 사천에 온 이후, 사천의 무술계는 태극권이 더해지게 되었다. 이아헌은 순수한 무술기법과 고상한 무덕(武德)으로 태극권을 사천에 뿌리내리고 발전, 보급시켰으며, 사천 무림계에서 태극권이 중요한 지위를 점할 수 있게 하였다.
1976년 4월 11일 향년 83세의 나이로 성도에서 돌아가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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