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권 기본공 입니다. ^^ 이름하여 참장공~~

예전에 학창시절 숙제를 안해왔거나, 떠들다가 걸렸을때 교실 뒤에서 하던 오토바이 자세, 혹은 말타는 자세 마보자세랑 비슷한 자세입니다.

 

이자세의 중점은 온몸에 힘을 빼는 것입니다.  힘을 빼고 어떻게 팔을 들고 서있느냐고 반문하시는 분들이 계신데요.. 제가 느낀바로는 힘을 모두 빼는 것이 아니라 국부적으로 힘을 주지 말라는 것입니다.

 

9-2 의 자세에선 무릎이 발끝을 벗어났는데 처음하시는 분은 저 자세로 있으면 무릎이 무진장 아픕니다. 무릎이 발끝을 벗어나지 말도록 합니다. 자세는 너무 안 낮아도 되지만 골반, 고관절의 각도는 조금 있어야 합니다.

 

팔은 항아리를 안고 있는 듯한 모습의 자세로 역시 힘을 빼야 합니다..
힘빼는 의미를 잘 모르시겠으면 오히려 앞으로 나란히 할때 힘을 꽉주셨다가 힘을 빼고 들고 있는 모습으로 어정쩡한 모습이면 됩니다.

 

저렇게 최소한 15분에서 20분 동안 서 있으면서(저는 최장 2시간 서 있어봤습니다., 사부님은 한창 수련하실때 8시간 서 있으셨다는데...ㅎㅎ)
어깨랑 허리, 등, 무릎, 온몸이 아파올겁니다. 마치 근육과 뼈가 이탈하여 쓰라리는 아픔이라고 할까요?? 환골탈퇴라고 하던데..
자다가도 아파서 깼었습니다. 그만큼 저의 자세가 안좋았다라고 할 수 있겠죠.

 

시간이 지날수록 아파오는 곳은 무의식적으로 자신이 힘을 주고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참장공의 올바른 자세로 수련을 할 경우 평소에 자신의 잘못된 자세를 인지하게끔 해줍니다..
알게되면 고칠 수 도 있겠죠..

 

그리고 전체적으로 봤을때 머리 백해에서 줄을 천장에 달아놓은 느낌으로 있고 발바닥은 발바닥 전체가 바닥에 붙어있으며 중간의 허리는 공허한 느낌이 들어야 제대로 된 자세입니다.

 

어깨가 결리고 잘 뭉치는 저같은 분에게 굉장히 좋은 수련법입니다.

 

이자세로 실제 허리 디스크이신분 과 목 디스크이신분, 수족 냉증 있으신분들이 완치가 되셨습니다..

 

더 궁금하신 점은 "참잠공"을 검색하시거나.. 댓글 남겨주세요 ㅎㅎ

 

글출처> 본인, 부산태극권(도가문)에서 배운 것을 바탕으로 아직 수련이 미비할수 있으니 100% 맞는 것은 아닐수도 있음 ㅡ.ㅡ;;
그림출처> http://cafe.naver.com/bikecity/94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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