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일 교환후 얼마 타지를 못했지만, 계절도 바뀌고, 겸사 겸사

미뤄왔던 오일을 교환했다..


아파트에 살다 주택으로 이사 오고 가장 맘에 드는 부분이라면 바로 개인 작업 공간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작업하다가 마당이 있으니 그거하나는 맘에 든다.


17mm 드레인 볼트를 풀면 시커먼 오일이 주르륵.. 사진회전을 안했네 ㅡㅡ; 아 귀찮아 패스... ㅎ 대충 고개 돌려서 보기 바란다.


첨엔 대충 기울여서 오일 교환하고 했는데 정비 스탠드 구입후 작업이 무지하게 편해졌다. ^^v


저부분이 드레인 볼트 오일 빼는 곳.. 머플러 녹슨거 날잡아서 칠좀해줘야 겠네 ㅡㅡ;


본좌 공구통...


대충 사진상에 있는 준비물은 휴지, 정량을 넣기 위한 저거 머라더라? ㅡㅡ; 마트에서 요리할때 쓰는거 구입.ㅎ, 혼다 정품 오일, 소낙스 넣고 남은 빈통


요거이 드레인 볼트, 혼코말로는 재사용 하지말고 변형이 오는 부분이니 바꾸라는데 머 그닥 ㅎ 한 3번정도는 쓰고 바꿔도 된다.
옆에 와셔는 매번 교체하고는 있는데 저아이도 특별한거 없으면 그냥 써도 무방하다.

옆에 쪼깨난 건 마그네틱 자석이다... 그렇타.. xz100은 미션이랑 엔진이랑 같이 있어서 쇳가루가 좀 나오는 편이다.. 해서.. 쇳가루좀 글거 모을 요량으로 함 준비 해봤다.

다음 오일교환시 얼마나 쇳가루가 나올지 벌써부터 궁금해진다.


위에 것들 합체한 모습이다.. ㅎ  자석의 힘이 대단하니 떨어져서 돌아 댕길 염려는 붙들어 메도 좋타.. 허나 만일하나 돌아 댕기고 싶어도 돌아 댕길수 없는 구조로 xz100은 그위에 철망이 지나가니 안심해도 좋타..

마그네틱 자석은 화방이나 문구점에 가면 몇백원 안하니 사이즈는 본인 드레인 볼트에 맞는 놈으로 골라서 넣어보자, 시중에 파는 자석 드레인 볼트가 남부럽지 않을 것이다.

와셔는 한번 사용한건데 새걸로 교체함.





앞서 준비한 소낙스 빈통의 배를 갈라..


요런식으로 xz100에다가 꼽아 준다.. 정말 나사산이 마춘듯 딱 맞다.. ^^ v 브라보..

xz100은 엔진도 작아서 그런지 정말 오일 걍 때려 넣기 힘들다. 신의 컨트롤이 자신있으신분은 그냥 해도 무방하나, 저런 깔때기가 있으면, 완전 편하니 참고 하도록 한다.


그럼 준비한 오일을 정량 만큼 부어준다. 0.7 리터가 정량이라 했는데, 오일 싸그리 뺄려고 정비스텐드에 좀 오래 놔뒀으니 좀더 넣었다. 0.8정도.


새오일인데 빛이 그런가 시커멓네 ㅎㅎㅎ


자자 그럼 내립다 부어주자...


콸콸콸.. 저렇게 고정된 깔때기라 그런지 한손으로 붓고 한손으론 사진까지 찍었다.. 참고로 본좌 카메라는 휴대폰 카메라로 삼x사에 겔럭시 탭이라는 무직하게 큰 녀석이다...


오일 때려 넣는데 정말 편해보이지 않는가?? ㅎㅎ


앞서 사용하던 오일이다..  정말 시커멓타.. ㅡ.ㅡ;..  머 그런데 교환후 바로 빼도 저런 모양의 색이다.. 실제로 오토바이를 잘 타지 않아 오래된 머 그런 오일은 아닌데 저런 색이다..

근데 먼가 이상하다.. 넣은 오일량이랑 뺀오일양 ㅡ.ㅡ; 머지?? 왜케 많이 나온거? ㅋㅋ

해서 쪼금더 넣어줬다 ㅡ.ㅡ;;; 혼코 정량은 대충 옆 스텐드로 뺐을때 양인가 보다.


자 그럼 공회전 좀 시켜서 엔진 열좀 올려준다..

그리고 오일이 구석 구석까지 잘 퍼진뒤 엔진을 꺼주고,..

엔진 열이 식은뒤 오일양을 측정해주자... 이때 오일량이 조금 부족하더라도 공회전 아이들링이기 때문에 큰 무리가 없으니 너무 게의치 않아도 된다.

역시 뺀만큼 넣었더니 오일이 적정량 들어 가 있었다. 사진은 안찍었나보니 패스 ㅡㅡ;


모든 작업이 끝났으니 공구들은 제자리로 뺀오일은 따로 담아 뒀다가 하수구로 넣으면 혼난돠...  ㅡㅡ^

잘 모아서 자주 가는 샵이나 정비소에 아저씨 음료수 사드리거나 일정 금액을 드리고 처리 잘하다

폐유 암대나 버리면 ... 그라믄 안돼~!



오일 교환 하고 동네 한바퀴.. 먼가 아이가 부드러워진 느낌 ㅎ..

날잡아서 녹슨부분 갈아 내고 붓터치좀 해줘야 겠다.




내친김에 자동차도 오일을 교환.. 했는데 ㅡ.ㅡ; 정비소 가서 해서, 아저씨 작업하는데 옆에서 찍고 있기 미안해서 사진은 없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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