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에 보니 꾸준히 얼라이먼트관련 글이 조회된 것을 알수 있었다.
해서 오늘은 얼라이먼트에 이어 구동방식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흔히 전륜구동, 후륜구동으로 말들을 하는데, 여기서 말하는 명칭들과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겠다.
약어로는 FF, FR, MR(미드쉽), RR, 4WD, AWD 등등이 있다.
FF 흔히 말해서 전륜구동이다.
Front engine Front wheel drive 의 약어로
앞쪽에 엔진이 있고 앞쪽 바퀴로 운행 한다는 의미렷다.
우리한국에 돌아 다니는 대부분의 자가용은 보통 이 방식을 따른다.
굳이 예를 들자면 아래의 차들 ㅎ
BMW 민희
혼다의 시빅
현대의 벨로스터, 아반떼, 베르나 등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FR 후륜구동
마찬가지로 Front engine Rear wheel drive.
앞쪽 엔진에 뒷쪽 바퀴로 구동한다.
보통 스포츠차나 대배기량에 많이 적용 되어 있다.
이유는 전륜방식은 조향계통(조향계통은 무조건 앞쪽이다. 뒤에서 조정할 순 없지 않은가? ㅋㅋ
매번 차를 뒤에서 운전하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음. 특별한 차의 경우 지게차는 조향이 후륜이긴 하다. ㅋ
그건 논외로 하겠다.)과 구동계통이 모두 앞쪽으로 쏠려 있어서 앞쪽의 구조가 너무 복잡해서
대배기량으로 가기엔 무리가 있었다. 해서 대배기량 차는 보통 조향계통과 구동계통을 따로 뒀었다.
앞쪽은 조향을 하고 뒷쪽을 구동으로 해서 분리를 시키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몇가지 이점이 더 있다. 바로 앞쪽으로만 쏠려 있던 무게를 앞 뒤로 분배를 잘 시켜
앞과 뒤의 무게 배분을 50:50으로 가져 갈 수 있다는 점이다.
무게배분을 50:50으로 가져 갈수 있어서 코너링시 안정감이 있어 스포츠카들 대부분이 이런 구동 방식을 따른다.
혼다 S2000 으로 현재는 단종이지만 코너링 머신으로 알려져 있으며, 아직까지도 많은 매니아 층을 확보하고 있는 모델이다.
음. 이사진은 FR 머신의 엔진 모습이다.
마찬가지 FR 엔진의 모습이다.
이것은 FF인 미니의 엔진 모습인데... 둘의 차이점을 알겠는가??
그렇타 바로 엔진이 장착되어 있는 모습이 틀리다.
정면 기준으로 FR의 경우 세로로 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고, FF는 가로로 얹혀져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구동방식의 차이로 엔진 바로 밑에 미션이 있는데 전륜 구동의 경우는 미션 양쪽으로 그냥 구동축(바퀴)쪽에 맞물리면 되기 때문에
가로로 되어 있고, FR의 경우는 뒷쪽으로 그 구동축을 보내야 하기 때문에 세로로 되어 있는 것이다.
해서 이차가 어떤 구동방식인지 알고 싶으면 본넷트를 열어보면 된다는 말씀이다. 차를 떠보던지 ㅋㅋ..
음 그리고, 후륜이라고 하면 FR이긴 하지만,
아래의 차 처럼 미드쉽도 후륜 구동을 많이 쓴다.
본넷트로 보이는 곳을 열었는데 트렁크가 나온다면 ㅡ.ㅡ; 엔진은 분명 뒤에 있는 것이다. ㅎ
미드쉽은 엔진이 중간에 있다고 하여 미드쉽이라고 하고 약어는 MR이라고 한다.
사진은 페라리 인데 엔진이 뒤에 있는게 보일 것이다.
아음 너무 멋지다. ㅎ
그리고 한가지 엔진이 앞에 없고, 뒤에 있는 차종중에 보면 포르쉐가 있는데
포르쉐는 미드쉽이라고 하지 않는다.
RR 이라고 한다.
이는 Rear engine Rear wheel drive로 엔진이 뒤에 있고, 뒷바퀴 구동이라는 뜻이다.
미드쉽도 보면 위의 스피라 사진을 보아도 뒤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에 위치한다..
MR과 RR의 차이는 뒷바퀴를 기준으로 한다고 보면 된다.
MR(미드쉽)은 뒷바퀴보다는 앞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RR 의 경우는 아래 포르쉐 사진과 같이
엔진이 뒷 바퀴 보다 뒤에 위치하면 RR이라고 한다.
헌데, 여기서 알게된 사실이라고 페라리는 무조건 미드쉽이라고 구라치고는 다니지 말지어다. ㅎ
모델에 따라서는 페라리는 FR 모델도 있으니 말이다. ㅎㅎ
여기선 일반적인 사실만 이야기 해줄 뿐이다...
그리고 RR이 대표적인 것은 일반도로에 활보하고 다니는 버스들 ㅎㅎ 갸들이 보면 거진 RR이다.
모든 버스가 다 RR이라고 생각은 또 하지 말아야 한다. ㅎ.. 요즘은 없어졌겠지만, 예전에 시골이나, 군대에도 몇대 존재는 할텐데 FR인 버스도 있다. ㅎ
머든 분노의 질주나, 이니셜D에서 나오듯이 드리프트는 후륜구동 혹은 4륜 구동에서만 가능한 주행이다.
무턱되고 FF가지고 드리프트 했다고 말하지 말자 쪽팔린다. ㅎ...
FF는 드리프트가 아니고 차가 옆으로 미끌어진 것일 뿐이다.
그리고 4WD 혹은 AWD, 상시 사륜, 머 기타 등등이 있다.
말그대로
4 Wheel Drive, All Wheel Drive 로 4개 혹은 모든 바퀴를 구동시키는 구조이다.
SUV에서 많이 채택하고 있는 구동방식으로
험한 곳에서나 잘 미끌어지는 빙판지역에서 선호하는 방식이다.
랠리카도 사륜에 해당한다.
아래 사진은 벨로스터, 별로스터의 렐리카 버전이다..
저차는 정말 가지고 싶다.. ㅎㅎ. 베르나 랠리카처럼 두번 속지는 않을리라... ㅡ.ㅡ;
그래도 멋지긴 하넹 ㅎ
(2011-06-14일 글 업데이트)
그림 출처> http://impreza.egloos.com/3362677
그리기 귀찮아서 검색해보니 정리 잘된 그림이 있어서 이렇게 업데이트 한다. (문제되면 삭제 하겠다 ㅎ)
말로 설명하는 것 보다 그림이 훨씬 더 와 닿을테니.. 위의 내용을 상기 시킬겸 겸사 겸사 아래 그림들을 봐보자. ^^
엔진이 앞에 있고 앞바퀴 굴림..
그렇타 FF 전륜구동이다.. 아쉽게 엔진이 뒤에 있으면서 앞바퀴 굴림은 없다. .ㅋㅋ
비암의 민희양(BMW mini)과 혼다 시빅, 한국의 대부분의 승용차들이 여기에 해당한다.
한국에 돌아 댕기는 차의 90%쯤은 여기 해당한다고 해도 무방하다.
타 구동방식에 비해 다루기 쉽다는 장점이 있다.
보통은 배기량이 작은 차에 많이 적용 되어 나온다.
이유는 앞서 자시 설명했듯이 엔진, 구동축, 모든 장비들이 앞쪽에 몰려 있는 구조로
앞쪽이 매우 복잡하기 때문에 대배기량 보다는 배기량이 낮은 차에 많이 채택하고 있다
요즘은 기술력이 뛰어나 간혹 대배기량에도 적용되어 나오기도 한다.
앞쪽에 차가 움직이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이 있기때문에 반토막을 내더라도 달릴 수 있다. ㅋㅋ 어떤 영화에서 반토막 난 차가 막 달리는 장면이 갑자기 떠오르는군 ㅡ.ㅡ;;
엔진이 앞, 뒷바퀴 쿨림이다. FR
혼다 S2000 처럼 코너링 머신이라고 불리우는 차들이 FR에 많이들 포진되어 있다.
비암의 Z4도 여기에 해당.
일본에 전설적인 레이서.. 지금은 은퇴하고 자동차 잡지의 테스트 드라이버와 이니셜D 영화와 만화등에 자문으로 계신
시쯔야 케이지가 붐을 일으킨
드리프트가 가능한 구동방식이다.
한때 드리프트 바이블을 정독하고 해보고 싶어서 안달이 난적도 있으나,, 한국에 가난한 학생의 신분으로 살 수 있는 후륜구동의 고출력 차는 없었다. ㅡㅡ;;
뒷바퀴 기준으로 엔진이 앞에 있다. 머??
그렇타 미드쉽.. 페라뤼, 피가나 존다, 혼다 NSX 등의 슈퍼카 종류들이 여기에 해당한다.
그냥 바라보기만 해도 므흣한 차들.. ㅎ
뒷바퀴 기준으로 엔진이 좀 더 뒷쪽에 위치한다.
포르쉐와 구형 비틀 1세대가 여기에 해당하겠다. ㅎ
본넷트를 열었는데 트렁크인 차들.. ㅎㅎ..
한국에도 이 구동방식은 많타.. 보통의 버스들이 다 이 방식이다. ㅋㅋ ;;